Kalam News

내일(8일) LA시 공무원 24시간 파업 .. 일부 서비스 차질 불가피

내일(8일) 하루 24시간 동안 LA시 공무원들이대규모 파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캐런 배스 LA시장이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서비스 차질 우려 진화에 나섰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오늘(7일) 성명을 통해 공무원들의 대규모 파업이 이뤄지지만 공공 안전, 노숙자 문제, 주택 등과 직결되는 서비스는 지속 운영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LAPD와 LA소방국은 공무원 파업과 관계없이 지속 운영된다.

또 LA시 노숙자와 주택 서비스, 그리고 관련 핫라인 역시 정상 운영 된다고 배스 시장은 밝혔다.

폐수 수거 작업은 물론 하수도 관련 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도서관 역시 정상 운영되며 민원 서비스인 311 콜센터도 운영되지만 대기 시간은 평소보다 길어 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단,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도 있다고 캐런 배스 LA시장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쓰레기 수거와 공공 위험 제거 등을 위한 CARE와 CARE플러스 서비스는 내일(8일)로 예정됐지만 오는 12일 토요일로 미뤄졌다.

주차 단속과 각종 이벤트에 따른 교통 통제, 신호 및 표지판 수리 등 교통 관련 서비스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LA시에서 이뤄지는 일부 이벤트 일대에서는 교통 정체가 이뤄질 수 있다.

LA시 레크레이션, 공원국은 시가 운영하는 수영장, 공원 운영에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에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운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LA국제공항에서도 공무원 파업에 따른 영향이 예상되는 만큼 국내선 탑승객은 출발 시간보다 3시간, 국제선 탑승객들은4시간 일찍 LA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이 권고된다.

동물 보호소는 일반이 아닌 응급 서비스만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