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장소에 불을 지른 버뱅크 연쇄 방화범이 체포됐다.
최근 버뱅크 경찰국과 소방국은 한 남성이 쓰레기와 덤불 등에 불을 지른다는 신고를 받았다.
남성의 방화는 어제(7일) 오후 10시 40분 시작됐고, 주로 버뱅크 남서부에서 일어났다.
각 화재는 빠르게 진화돼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수사 중 용의자와 차량 정보를 얻었고, 그가 마지막 불을 지른 스타벅스(300 block of N. Pass Avenue) 인근 본스에서 체포했다.
용의자는 레세다 거주 티그랜 개즈드히안(Tigran Gazdhyan, 31)인 것으로 밝혀졌다.
개즈드히안은 방화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고, 첫 법원 출두일은 10일이다.
당국은 개즈드히안이 토루카 호수 인근에서도 방화를 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건과 관련한 정보는 버뱅크 경찰(818-238-3210)으로 제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