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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뱅크서 2인조 연쇄 소매치기 활개.. 제보 당부

버뱅크 지역을 돌며 노인들을 대상으로 소매치기 행각을 벌여온 2인조를 경찰이 수배 중이다.

2인조 소매치기범들은 지난 2월과 3월 버뱅크 내 업소 3곳에서 발생한 절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매장을 돌며 노인 쇼핑객들의 지갑을 빼내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훔친 신용카드는 쇼핑객들이 피해 사실을 알아채기 전에 인근 업소에서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 2월 2일 687 노스 빅토리 블러바드에 있는 알디(Aldi) 식료품점에서 처음 보고됐다.

이어 2월 17일 1061 웨스트 버뱅크 블러바드에 위치한 코스트코(Costco)와 3월 4일 2500 웨스트 빅토리 블러바드에 있는 CVS 약국에서도 동일한 사건이 발생했다.

남성 용의자는 30대로 추정되며 범행당시 모자와 안경을 쓰고 군복 모양의 바지를 입고 있었다.

여성 용의자도 30대로 보이며 곱슬 머리에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했다. 

경찰은 용의자 신원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이들을 목격한 주민들의 제보(1-818-238-3210)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