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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 최신호서 ‘조커’ 임신∙출산까지?

DC 코믹스가 최근 발표한 만화책 ‘The Joker: The Man Who Stopped Laughing’에서 조커가 만삭 임산부로 등장해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DC 코믹스는 이번 최신호와 관련해 역대급 가장 기괴한 이야기라고 홍보한 바 있다.

만화에서 마술사 자타나는 아무도 조커의 아이를 갖지 못하도록 저주를 내린다.

이후 조커 배가 점차 부르면서 자신이 아이를 갖게 된 사실을 깨닫는다.

만화에는 조커가 산부인과를 찾아 진료받는 모습이 그려졌고 진통을 겪고 구토를 하면서 입을 통해 아이를 낳는 장면이 담겼다.

만화가 공개되자 독자들은 트위터를 통해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조커를 전형적인 임신을 겪는 트랜스젠더 남성으로 표현함으로써   LGBTQ에 대한 ‘깨어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려는 DC의 일부 시도로 독자들을 현혹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자사의 대표 캐릭터들을 성적 추잡한 대상으로 삼으면서 성 도착증 환자와 페티시스트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비판하며 보이콧을 요구하기도 했다.

현재 DC 코믹스의 ‘The Joker: The Man Who Stopped Laughing’은 대부분 만화책 가게와 아마존, 애플 등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