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발생한 하와이 마우이 산불 참사로 115명이 사망하고 한인을 포함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LA한인회가 피해자 돕기 모금 운동을 통해 모인 기금을 전달한다.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시작한 마우이 산불 피해자 돕기 기금 모금 운동을 통해 불과 8일만에 한인회 이사회 자체 기금 5천 달러와 이사진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1천 200달러를 포함해 총1만 8천 770달러가 모였다고 강조했다.
<녹취 _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
안 회장은 상황의 시급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내일(25일) 오후 5시까지 모인 금액부터 오는 28일, 1차 송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모인 기금을 2차 발송한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안 회장은 지난 수 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을 시작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튀르키예 강진 등으로 LA를 포함한 전세계 한인사회가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때마다 한인사회는 단합해서 서로를 도와주며 LA한인회를 통해 많은 지원을 이뤄냈고 마우이 산불 피해자 돕기 기금 모금 운동으로도 불과 8일만에 1만 8천 달러 이상 모을 수 있었다고 짚었다.
이어 힘든 상황과 직면할 때 마다 함께 이겨내겠다는 한인사회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타지역, 타국을 넘어 한인이라는 마음으로 지원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마우이 산불 피해자 돕기 운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녹취 _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
한편, LA한인회를 통해 마우이 산불 피해자를 지원할 한인들은 ‘마우이한인회(Maui Korean Community Association)’를 수취인으로 쓴 수표를 LA한인회(981 S. Western Ave., Suite 100 Los Angeles, CA 90006)로 발송하거나 직접 사무실을 방문해 전달하면 된다.
<8월 24일 오후 3시 기준 총 모금액 1만 8천 770달러>
1. KAMA실버모델협회 2천 200달러2. 한샘교회 500달러3. 미아리칼국수 300달러4. Grace Choe 100달러5. Young Moon 100달러6. 주사랑교회 2천 달러7. 조양순, 조복수 70달러8. Ahn Won, Kyung Ok 100달러9. Sang M. Lee, Kathie K. Kee 100달러10. Tack Kim, Young Ka Kim 500달러11. Ywain Cheney 100달러12. Heung Yul Jun 100달러13. Kyung Ja Won 100달러14. Young M. Mah 100달러15. Bin Kim, Sarah Ensil Kim 500달러16. Soon Hee Hahn 100달러17. Seok Soon Park 100달러
오늘(8월 24일)
18. 조계종연합 & 포교사단 5천 달러19. 미주종교평화협의회 달러 500달러20. LA한인회 5천 달러21. 수잔 강 이사(LA한인회) 1천 달러22. 임동묵 이사(LA한인회) 20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