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쫓던 총격 용의자가 LA 상당수 지역의 프리웨이와 로컬도로 곳곳을 누비며 긴 추격전을 벌이다 LA한인타운에서 체포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추격전은 어제 저녁 8시 30분쯤 LA남부 사우스게이트 지역에서 시작돼 약 50분간 펼쳐졌다.
LA카운티 셰리프 요원들은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파란색 니산 트럭을 추격했다.
용의트럭은 사우스LA와 피코 유니언, 웨스트레이크 그리고 LA다운타운 등에서 여러 프리웨이와 로컬도로를 달리며 도주를 시도했다.
이후 밤 9시 20분쯤 용의트럭이 LA한인타운에 진입했을 때 LAPD가 용의차량을 뒤쫓았고, 결국 용의자는 베벌리 블러바드와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 교차로에서 차를 멈춰세웠다.
용의남성은 차에서 나와 마침내 경찰에 붙잡혀 구치소에 수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