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ge County 총기난사 피해자들이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Orange County 식당 명소인 Cook’s Corner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 피해자들 중에서 밴드 M Street 멤버 2명이 근황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M Street은 지난 23일(수) 저녁 총기난사가 일어난 순간 Cook’s Corner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던 밴드였다.
당시 공연하던 중 갑자기 총성이 올리기 시작했고 M Street 밴드 멤버 중 데이브 스트레치와 에드 민스가 총상을 입었다.
이 들 2명은 병원으로 후송돼 입원한 후 치료를 받았고 지난 26일(토) 자신들의 Instagram에 사진과 글을 올려 근황을 알렸다.
사진 속에는 가족과 밴드 멤버 등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웃고 있고 음식, 쾌유 기원 카드, 꽃 등이 테이블 위에 놓여있었다.
데이브 스트레치와 에드 민스는 Cook’s Corner 공연 이후에 첫 M Street 밴드 멤버들이 함께 한 것이라며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걱정하고 지지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총기난사범인 존 스놀링의 아내 마리 스놀링은 턱에 총격을 당했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져 생존했다고 가족이 근황을 전했다.
마리 스놀링은 Mission Viejo, Providence Mission Hospital에 입원했다가 UC Irvine Medical Center로 이송됐는데 여전히 중태다.
또 가슴에 총격을 당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남성 한명도 부상 부위가 심각해 중태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총기난사 목격자는 Cook’ Corner의 남자 요리사가 팔에 총격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론다 팔머리 Cook’s Corner 총괄 매니저는 어제(8월28일) 식당 Facebook에 올린 글에서 Cook’s Corner와 직원들을 대표해서 사망자, 부상자 등에 그리고 피해자들의 가족들에게도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론다 팔머리 총괄 매니저는 지난주 수요일 끔찍한 사건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연락해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돈 반스 Orange County 셰리프국 국장은 범인 존 스놀링이 Cook’ Corner 안에 들어가 1차로 총기난사 범행을 저지르던중에 밖으로 나가서 식당 주차장에 있는 자신의 은색 픽업트럭으로 다가가 트럭 안에서 또다른 권총과 소총을 꺼내 2차 총기난사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결국 7명의 Orange County 셰리프국 Deputy들이 최소한 75발 이상 총격을 가해 존 스놀링을 사살했다고 돈 반스 국장과 토드 스피처 Orange County 검사장 등이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