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Labor Day 연휴 기간 LA 국제공항 이용자 숫자가 크게 늘어나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LA 국제공항 측은 내일(9월1일)부터 4일(월)까지 나흘 동안 공항 이용자 숫자가 110만여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동절 연휴 관련해 가장 공항 이용객들이 많은 날은 내일 금요일로 229,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LA 국제공항을 찾는 날은 바로 오늘(8월31일)로 약 224,000여명 정도로 관측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9월4일(월)은 220,000여명이 LA 국제공항을 이용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저스틴 어바치 LA 국제공항 CEO는 올해(2023년) 여름 들어서 지난 2020년 초 이후 가장 많은 탑승객들이 몰리고 있다며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6월과 7월에는 두 달 연속으로 200만명 이상 국제 관광객들이 LA 국제공항을 찾는 등 팬데믹 이후에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전세계적으로 크게 늘고 있다며 이번 노동절 연휴 역시 그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저스틴 어바치 CEO는 이러한 올 여름의 초강세가 올해 가을, 겨울까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LA 국제공항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번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시간 관리에 신경을 쓸 것을 당부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이 확실시되고 있어 티켓을 구매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국내선 탑승자들의 경우에는 2시간 전에 도착할 것이 권고됐고 국제선은 최소한 3시간전 도착해야한다고 LA 국제공항 측은 강조했다.
또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에 매일 약 9만대 이상의 차량들이 LA 국제공항 중앙 터미널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보여 극심한 교통 정체 현상이 예상되는 만큼 미리 서둘러야한다.
공항에 주차할 공간도 상당히 부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주차하고 공항으로 들어가는데 걸리는 시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충분한 여유 시간을 확보할 수있을 정도로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