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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진행자 밥 바커 사망 원인, 알츠하이머 합병증

최근에 99세를 일기로 사망해 미국인들을 향수에 젖게한 전설적인 미국 최고 진행자 밥 바커 사인이 드러났다.  

연예 전문지 TMZ는 의료 서류를 입수해서 밥 바커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TMZ는 밥 바커가 단순 노환으로 별세한 것이 아니라 알츠하이머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고혈압과 갑상성 기능 저하증, 고지혈증 등 알츠하이머 합병증으로 인해서 지난달(8월) 26일 밥 바커는 자신의 Hollywood Hills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

이번 TMZ의 보도에서 공개한 의료 기록에 의해서 밥 바커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다는 것이 확인됐는데 그동안 한번도 그런 사실을 밝힌 적이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간 동안에 걸쳐 투병해왔는지는 알 수없다.

밥 바커의 오랜 동반자인 낸시 버넷은 공식성명을 통해 사망 두 달전까지도 밥 바커가 일상적 대화와 침대 옆 운동 등 알츠하이머 투병 속에서도 꾸준히 건강 관리에 힘써왔다고 공개했다.

밥 바커는 화장을 하고 그 유해가 포레스트 론 메모리얼 파크 도로시 조 기디언의 곁에 묻혀서 영면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981년 사망한 도로시 조 기디언은 밥 바커의 부인이었다.

밥 바커는 모든 세대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쇼 예능 프로그램 ‘The Price is Right’ 진행을 1972년부터 2007년까지 무려 35년 동안 맡아서 미국 진행자들 중에서도 최고 레전드로 꼽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