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3주만에 이틀연속 떨어지며 추가 하락에 대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다시 10개월 최고치를 돌파한 국제유가에 이어 8일만에 하락세로 꺾여버린 AAPL은 어제 살짝 팔자 쪽으로 기울었던 투자심리를 매도심리가 자극되는 쪽으로 악화시켰다.
보합수준의 미미한 약세로 출발한후 sell off mode로 완전히 꺾여버린 장은 개장내내 회복의 조짐없이 하락폭을 줄이는데 그쳤다.
유럽연합의 빅테크 특별규제 소식과 더불어 중국정부 기관에서 AAPL을 비롯한 외국 전자기기 사용을 중단하라고 지시한것에 일제히 추락한 초대형 기술주들은 NASDAQ을 2주만에 최악의 날로 무너뜨렸다.
그결과 panic selling의 기세는 딱히 수그러들 조짐을 보이지 않아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암시했다.
한편 OSTK은 지난번 파산했던 BBBY를 인수한후 첫 두달간의 매출이 실망스럽다는 분위기속에서 장중 28% 까지 폭락해 불과 한달전 도달했던 16개월 최고치에서 반토막이 나버린 3개월 최저치로 추락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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