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대 오늘(13일)부터 기온이 더 떨어지며 이같은 날씨는 다음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금요일까지 남가주 일대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8도 가량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보통 90도대를 보이는 내륙지역에서 특히 기온차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LA와 오렌지카운티 오늘 낮 최고기온은 70도대 후반~80도대 초반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주말 약간 더워지는 것 외에는 남가주 일대 더운 날씨를 불러왔던 고기압이 약화되고 서기류가 다시 유입되면서 밸리에는 매일 밤 낮은 구름과 안개가 끼기 시작한 뒤 오후에야 맑아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잠깐 머무르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금요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약간 상승해 토요일까지 높아진 기온이 이어지겠지만 다음주까지 남가주 일대 기온은 여전히 평년 기온을 밑돌 것이라고 국립기상청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