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하루새 13센트 이상 치솟으면서 2틀간 20센트 넘게 폭등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 OPIS에 따르면 오늘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16일)보다 13.6센트 오른 갤런 당 5달러 86.7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2022년) 10월 21일 이후 최대치다.
하루 사이 13.6센트가 뛴건 지난해 9월 29일 이후 최대폭이다.
LA개솔린 가격은 지난 56일 동안 51번 상승했는데, 이 기간 총 89.5센트가 올랐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5.1센트, 한 달 전과 1년 전 보다는 각각 59.8센트, 43.9센트 비싼 가격이다.
6달러 49.4센트로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해 10월 5일과 비교하면 62.7센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오렌지 카운티 개솔린 가격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오늘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보다 16.7센트 오른 갤런 당 5달러 87센트로, 역시 지난해 10월 18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55일 가운데 49일 동안 총 96.9센트가 올라 이 기간 거의 1달러 치솟았다.
일주일 전보다는 38.1센트, 한 달 전과 1년 전 보다는 각각 65.5센트, 48.1센트 높다.
또, 지난해 10월 5일 세운 6달러 45.9센트 기록과의 차이는 58.9센트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오늘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보다 0.5센트 오른 3달러 87.6센트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