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작된 남가주 나무 장작 태우기 금지령이 오늘 (29일)까지 계속된다.
CA 남부해안대기관리청 (South Coast Air Quality Management District)은 지난 25일 새벽 0시 1분부터 발령된 나무 장작 태우기 금지령이 오늘 밤 11시 59분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초기 발령 시 하루 만인 지난 26일 해제될 예정이었으나 대기질이 개선되지 않아 이를 연장 조치했다.
이에 따라 LA 카운티, 오렌지 카운테, 샌 버나디노 카운티 등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서 나무에 불을 놓는 행위가 금지된다.
장작 태우기 금지령은 실내, 실외 모두에 적용된다.
벽난로나 기타 장작 장치에서 나무를 태우는 행위는 물론 왁스나 종이 등으로 제조된 장작을 태우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번 나무 장작 태우기 금지령은 3,000 피트 이상 산악 지역, Coachella Valley, 고지대 사막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 유일한 열을 얻는 수단으로 목재를 사용하는 주택이나 저소득층 가구, 천연가스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주택 등도 역시 예외를 인정받기 때문에 나무 장작 태우기 금지령에서 제외된다.
남가주 주민들은 CA남주해안대기관리청에 접속해 사인업 하면 이메일이나 문자를 통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