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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주차티켓 적발 전년대비 17%↓.. 하루 4,700건

올해(2023년) LA시에서 발부된 주차위반 티켓 건수가 급감했다.

LA교통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8월) 말까지 올해 LA시에서 발부된 주차티켓은 총 116만 5천487개로 나타났다.

지난해(2022년) 같은 기간 집계된 140만 개 보다 17% 적은 것이다.

주차 티켓은 거리 청소 시간 위반이 28%로 가장 많았고, 미터기 시간 종료와 레트존 주차가 각각 15%와 13%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다운타운과 웨스트레이크가 꼽혔다. 

LA교통국 콜린 스위니 대변인은 “주차위반 티켓이 줄어든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며 “날씨, 경제 상황, 인력 등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LA교통 당국은 인력난을 겪고 있다.

시정부의 지난 5월 자료에 따르면 LA교통국은 남부지역 교통 단속원의 공석 16개를 채워줄 것을 예산재정위원회에 요청했다.

당국에서 적시한 교통 단속원 공석은 웨스턴 지역 13개, 헐리웃 지역 25개를 포함해 총 101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