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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글렌데일 초등학교서 미성년자 음란행위 혐의 체포

​글렌데일 지역 한 초등학교에서 일하던 20대 남성이미성년 학생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글렌데일 경찰은 실마에 거주하는 올해 29살 페드로 안토니오 텔레즈를 14살 이하 미성년자를 상대로 음란행위를 벌인 중범죄 혐의로 체포했다고 어제(3일) 밝혔다.

체포된 남성은 페드로 안토니오 헤르난즈 야마스로도 알려져있다.

글렌데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각각의 부모들은 자녀들이 존 뮤어 초등학교에서 부적절한 접촉이 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글렌데일 경찰은 피해자들이 존 뮤어 초등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이었으며 용의자는 텔레즈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텔레즈는 글렌데일 통합교육구와 글렌데일시 소속 시간제 직원으로, 체포 당시 해당 초등학교에서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One Glendale After School Youth Sports Program)과 서머 데이 캠프 프로그램 관련 일을 했다. 

체포 이후 텔레즈는 휴직 처분을 받은 상태다.

텔레즈는 20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내일(5일) 법정에 첫 모습을 드러낸다.

글렌데일 경찰은 지난 5년 동안 더 많은 피해자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하며 학교내 추가 피해자와 목격자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제보는 글렌데일 경찰 818-548-4840번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