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월8일) LA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East Hollywood 지역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진화됐지만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현재 매우 심각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소방국은 어제 저녁 8시35분쯤 불이 났다는 신고가 911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LA 소방국은 소방관들을 화재가 일어난 현장으로 급파했다.
소방관들은 1300 North Hobart Blvd., Fountain Ave. 부근에 있는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
단층 다세대 주택이었는데 뒷쪽 유닛에서 화재가 일어나 불길이 타오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소방관들은 즉각 진화 작업에 들어갔다.
LA 소방국은 36명의 소방관들이 진화에 들어가 약 20여분만에 불길을 잡아냈다고 전했다.
불길을 잡은 후 소방관들은 한 남성을 발견했다.
불이난 다세대 주택 유닛 바깥 쪽에서 발견된 이 남성은 심한 화상을 입고 있었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소방관들은 이 남성을 즉각 병원으로 후송했는데 65살의 나이만 확인된 이 화상을 입은 남성은 현재 상태가 대단히 좋지않아 위독하다고 브라이언 험프리스 LA 소방국 대변인이 언급했다.
이 65살 남성 외에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다.
LA 소방국은 어떻게 불이 일어나게 된 것인지 화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화재 현장에서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