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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지역 학교들에 폭발물 위협 이메일..학생들 대피 소동

어제(16일) LA카운티 여러 학교들에 지난주 유럽 학교들이 받았던 것과 같은 폭발물 위협 이메일이 발송돼 대피 소동이 일었다.

라 번 경찰국에 따르면 어제 데미안 고등학교에는 대피령이 내려졌고 이후 수업들은 모두 취소됐다.

또 수사당국에 따르면 데미안 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LA카운티에 있는 다른 몇몇 학교들도 어제 하루 폐쇄조치 된 것으로 나타났다.

LA대교구도 성명을 통해 어제 아침 우리 카톨릭 학교들과 그 밖의 카톨릭이 아닌 다른 학교들에서 학교 안전을 위협하는 스팸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LA대교구는 이번 위협 이메일이 지난주 패닉과 공포를 불러일으킬 목적으로 유럽에 학교들 그리고 기관들에 발송됐지만 신뢰할만한 것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이메일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어제 LA카운티 학교들에 보내진 이메일 역시 신뢰할만 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런 가운데 LA카운티 셰리프국은 계속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LA통합교육구 측은 어제 위협 이메일이 없었으며 정상적으로 학교들이 오픈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