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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LA시, 소규모 주거 시설 소유주 지원에 1,200만 달러 수혈!

[앵커멘트]

LA시가 체납된 렌트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주거 시설 소유주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중인 가운데 수혜자 확대를 위해 1천 200만 달러를 추가 투입합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세입자와 주거 시설 소유주 지원은 노숙자 위기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짚으며 퇴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시가 소규모 주거 시설 소유주 지원을 위한 추가 예산을 투입합니다.

LA시의회는 렌트비 체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주거 시설 소유주 지원 프로그램에 추가 예산 1천 200만 달러를 투입한다는 내용의 안을 승인했습니다.

LA시는 세입자들의 렌트비 체납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12개 유닛 이하 소규모 주거 시설 소유주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중입니다.

만일 이 프로그램 수혜자로 선정될 경우 건물주는 세입자가 밀린 렌트비의 최대 6개월치를 LA시로 부터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밀려드는 신청에 비해 예산은 한정되다보니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때문에 1천 200만 달러가 긴급 수혈되면서 보다 많은 수혜자들이 소규모 주거 시설 소유주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LA시 재정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밥 블루멘필드 LA시의원은 공공 이익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공적 자금이 전용되는 것을 보장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세입자뿐만 아니라 주거 시설 소유주들도 밀린 렌트비로 인해 막대한 부담을 안고 있는 만큼 두 그룹이 이번 결정을 통해 위기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선 LA시의회 결정에 캐런 배스 LA시장은 즉각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시민들이 노숙자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세입자와 소규모 주거 시설 소유주, 주택 공급자를 지윈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세입자와 주거 시설 소유주 지원은 노숙자 위기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짚으며 퇴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