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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셰리프국, 최근 경찰관 4명 사망.. 모두 자살

LA 카운티 셰리프국 경찰관 4명이 잇따라 숨졌다. 

이 들 4명은 최근 24시간 사이에 숨졌는데 모두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서 충격을 주고 있다.

NBC News는 지난 6일(월) 아침에 Saugus 지역에서 LA 카운티 세리프국 소속 캡틴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Saugus는 Santa Clarita 북쪽, Valencia 동쪽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사망한 캡틴은 Saugus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이어서 수시간 후에 Antelope Valley 지역에 거주하던 LA 카운티 셰리프국 출신 은퇴한 Deputy가 역시 사망했다.

그리고 같은 6일 월요일 오후에는 한 교도소에서 Cutody Assistant 역할로 근무했던 LA 카운티 셰리프국 Deputy가 Santa Clarita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어제(11월7일) 화요일 아침에도 한 교도소에서 근무하던 LA 카운티 셰리프국 Deputy가 자신의 집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던 Deputy는 Pomona에 있는 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재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 들 사망자들에 대해서 4명 모두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검시소가 숨진 4명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는데 부검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숨진 4명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NBC News는 남성 3명과 여성 한명이라고 전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현직 3명과 은퇴한 한명 등 4명이 모두 한꺼번에 사망했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다며 세상을 떠난 4명을 추모하는 공식성명을 통해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로버트 루나 LA 카운티 셰리프국 국장도 4명이나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셰리프국 전체가 침통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4명의 자살이 모두 별개 사건이라며 4건 사이에 연관된 부분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 들 자살한 4명은 모두 Saugus, Santa Clarita, Antelope Valley 등 LA 다운타운에서 북쪽에 위치한 지역에 거주하거나 근무했다는 점, 그리고 24시간 사이에 4명 모두 자살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단순하게 우연의 일치로 4명이 비슷하게 목숨을 끊었다는 LA 카운티 셰리프국 발표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석연치 않다.

따라서 LA 카운티 셰리프국이 아니라 외부의 제3의 기관이 나서서 공정하게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해야 납득시킬 수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