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산불 위험이 고조되면서 관련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토팽가에서는 오늘(9일) 새벽 산불이 발생했다.
LA카운티 소방국은 오늘 새벽 3시 30분쯤 소방대원들이 2200 블럭 스웨슨 드라이브로 출동해 불길이 인근 2층 건물 가까이까지 확산한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방국은 이어 산불로 3.6에이커가 전소됐으며 산불 확산은 멈춘 상태라고 전했다.
또 소방국에 따르면 산불로 인해 주택 한채는 소실됐지만 부상자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새벽 4시 30분 기준 산불 진화율은 50%다.
소방대원들은 불길을 잡기 위해 소방헬기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