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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개솔린 가격, 5달러 15.4센트.. 47일 중 46일 ↓

남가주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 OPIS는 오늘(11월14일) LA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이 갤런당 5달러 15.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어제(13일)보다 1.3센트 하락하며 최근 47일 중 46일을 내려갔다.

지난 1주일 동안 8.3센트, 한 달전에 비해 65.7센트 각각 하락했고 1년 전보다는 34.8센트 낮아져 어느 시기와 비교해도 내림세가 뚜렷하다.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이 6달러 49.4센트로 가장 절정을 이뤘던 때였던 지난해(2022년) 10월 5일에 비교하면 1달러 34센트가 떵어졌다.

Orange 카운티도 오늘 개솔린 평균 가격이 1.1센트 내려가면서 갤런당 5달러 0.7센트를 기록해 내일(15일) 4달러대 진입이 유력한 상황이다.

Orange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은 1주일 전보다 5.9센트 내려갔고 한 달전보다는 60.4센트가 줄어드는 등 지난 7월28일 이후 가장 낮았다.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 하락세도 계속돼 오늘 3달러 35.3센트로 어제에 비해서 1.2 센트 내려가며 47일 연속으로 개솔린 가격이 감소했다.

개솔린 가격 정보회사 Gas Buddy의 패트릭 데한 수석 원유분석사는 전국에서 갤런당 3달러 미만인 주들이 11개주에 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개솔린 평균 가격이 비싼 CA 주도 앞으로 48시간 이내에 갤런당 4달러대로 진입할 것이 확실하다고 예측했다.

패트릭 데한 분석사는 개솔린 수요가 전국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서 미국인들 운전 시간이 계속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어서 당분간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