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CA 주, 사회 경제적 불리한 가정 학생들 숫자 증가

빈곤과 낮은 가정교육 수준, 위탁보호 가정, 노숙 등 사회 경제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처해진 경험을 한 학생들 숫자가 최근에 CA 주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립학교에 입학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많다보니 갈수록 공립학교 학생들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사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자라는 학생들이 학업적 측면에서도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CA 주에서 사회 경제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이 최근에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서 CA 주 학생들 학업 성취도에서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CA 주 교육부는 사회 경제적인 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가정의 학생들 숫자가 최근에 늘어나고 있다는 결과를 내놨다.

사회 경제적으로 불리한 가정의 의미는 빈곤한 가정을 비롯해 집에서 교육을 시키지 못하는 가정, 노숙 생활을 하는 가정, 위탁 보호 가정 등이다.

집에서 교육을 시키지 못하는 가정은 부모 모두 일해야 먹고 살수있는 상황에서 아이들 가정 교육을 시킬 여유가 없는 경우다.

이같은 빈곤과 노숙, 위탁 보호 등을 경험하는 학생들이 CA 주에서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다보니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사립학교는 일반 주민들에게는 먼 남의 나라처럼 느껴지고 있다.

그래서 공립학교 입학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공립학교 학생 비율은 지난해(2022년) 60%에서 올해(2023년) 63%로 3.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CA 주 공립학교 학생들 숫자는 이제 590만여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CA 주 교육부가 가장 걱정하며 우려하고 있는 것은 가정의 경제력 차이가 학생들 학업에 미치는 영향이다. 

즉 부모가 부자인 가정에서 태어나 자란 학생들은 학업 성취도에서 매우 큰 어드밴티지를 누리는 것으로 애당초 스타트 라인이 달라서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에게는 어떤 노력을 해도 극복하기 어려운 차이가 되고 있다.

실제로 사회 경제적으로 불리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학교 시험에서도 거의 대부분 성적이 하위권으로 처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CA 주는 이같은 가정의 경제적인 차이로 인해 출발점부터 너무 처져버리는 학생들의 불이익을 어떻게 메꿔줄 수있을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