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에서 은행 ATM들에 개인 금융 정보를 훔칠 수 있는 스키밍(Skimming) 장치를 설치한 2명이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경찰은 산타애나 거주자인 올해 29살 니콜라에 아드리안 마스와 26살 조지 다니엘 미리카를 개인 정보 절도, 도용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2명은 타일러 쇼핑 센터에 위치한 갤러리아 근처 10200 블락 매그놀리아 에비뉴에서 체포됐다.
2명이 탑승했던 차량에서는 은행 고객들의 카드를 복제하는데 사용된 스키밍 장치와 복제 카드, 스키밍 장치들을 설치하는 도구 등이 발견됐다.
리버사이드 경찰은 주민들의 카드를 복제하려는 스키밍 사기가 전국에서 사상 최고치로 급증했다고 지적하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주민들이 ATM을 사용하기 전 느슨하게 부착된 부품들이 있는지와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는지 여부들을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기범들은 ATM기계에 작은 카메라를 설치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PIN넘버를 입력할 때 항상 손으로 번호 패드를 가리고 입력할 것 등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