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전역에 강풍이 몰아치면서 사고가 속출했다.
Anaheim에 있는 Disneyland 테마파크에서는 조명기구가 넘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Anaheim 경찰국은 어제(11월20일) 오전에 Disneyland 테마파크에서 메인 도로에 있던 조명기구가 강한 바람에 의해서 쓰러지면서 일부 방문객들을 덮쳤다고 밝혔다.
갑자기 쓰러진 조명기구를 피하지 못한 방문객들 중 한명은 다른 사람들보다 부상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Disney 측은 어제 사고 후 공식성명을 발표하고 오늘 오전 Anaheim의 테마파크에서 강풍으로 인해서 조명기구가 쓰러지며 일부 방문객들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Disney는 조명기구가 덮친 방문객들 중 한명이 불행하게도 병원에 후송됐다고 언급했다.
지역 언론사 Orange County Register는 쓰러진 조명기구가 Disney 메인 도로를 비추는데 저녁 시간 열리는 퍼레이드를 비추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하루 전날인 19일(일)에는 Mission Hills 지역에서 가로수가 바람에 뽑혔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Mission Hills 등 일부 지역에서 강풍의 위력이 워낙에 거세 나무들이 뽑히고 쓰러졌다.
국립기상청(NWS)은 LA 카운티와 Ventura 카운티, Orange 카운티, San Bernardino 카운티, Riverside 카운티 등 남가주 거의 대부분 지역에 오늘(11월21일) 오전 10시까지 강풍 주의보를 발령해 놓은 상태다.
강풍은 오늘밤 늦게부터 내일(22일) 새벽까지 사이에 잦아들 전망이고 Thanksgiving Day인 모레 23일(목)에는 좀 더 평온한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