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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개솔린 평균 가격, 5달러 3센트.. 55일 중 54일 하락

남가주 지역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 OPIS는 오늘(11월23일) LA 카운티 지역 개솔린 평균 가격이 갤런당 5달러 3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어제(22일) 가격에 비해서 1.1센트 내려간 것으로 그 전날(21일)에는 2.3센트가 하락했다.

LA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은 오늘까지 포함해 지난 55일 중 54일을 내려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그 55일 동안에 1달러 28.5센트나 내려간 것이다.

LA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 5달러 3센트는 지난 7월27 이후에 가장 낮아진 수준의 가격이다.

1주일 전보다 11.3센트, 한 달 전보다 54.5센트 각각 더 떨어졌고 1년전에 비해서도 18.3 센트가 낮아지는 등 내림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제 LA 카운티는 꾸준한 개솔린 가격 감소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주유소들에서 4달러대 주유가 가능한 상황이 되고 있는데 이제 개솔린 평균 가격도 4달러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Orange 카운티도 LA 카운티와 마찬가지로 하락세가 지속됐는데 오늘 Orange 카운티 지역의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4달러 86.5센트로 어제에 비해 1.5센트가 떨어지는 등 지난 24일 중 23일이 내려갔다.

Orange 카운티는 최근 24일 동안 35센트가 내려갔는데 이틀전에 3.3 센트가 떨어지는 등 하락 폭이 LA 보다 훨씬 더 크다. 

남가주 지역 개솔린 가격이 이렇게 최근 들어서 급락세를 계속 보이면서 대부분의 주유소들이 갤러당 4달러대 가격을 보이고 있다.

덕 셔프 남가주자동차협회 Communication Manager는 지금 거의 대부분 남가주 지역 개솔린 평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가장 비싼 지역인 LA와 San Diego, Santa Barbara 등도 다음주에는 개솔린 평균 가격이 4달러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 개솔린 가격도 계속 내려가고 있는데 오늘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은 3달러 26.8센트였다.

전국 개솔린 가격은 56일 연속으로 내려가면서 남가주 개솔린 가격과 마찬가지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