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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일 스포츠 2부(브로니, USC 데뷔 임박/르브론, "아들이 LA 레이커스보다 우선"/르브론 매니저, NBA 경기에 도박)

1.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다시 농구를 할 수있게 됐죠?
*USC, 신입생 가드 브로니 제임스(19)가 경기에 출전할 수있게 됐다고 발표  오프 시즌에 심정지가 온 이후에 아직 경기 출장하지 못해  그래서 대학농구 시즌 진행중이지만 USC 선수로 데뷔전 치르지 못한 상태  언제 출전할지 알 수없지만 조만간 출전할 수있을 것으로 예상     2.그런데 르브론 제임스가 아들 브로니 제임스의 대학농구 데뷔전 관련해서 논란이 될 수 있는 발언을 했죠?

*르브론, 장남 브로니 제임스 대학농구 데뷔 임박 소식에 기쁨 감추지 못해  어제 OKC 썬더에 133-110으로 대패한 후 기자들과 인터뷰에서도 아들 언급  언제든 데뷔 경기가 확정되면 그날 아들 경기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  “만약 LA 레이커스 경기와 USC 아들 데뷔전 겹치면 아들 경기를 보러갈 것”  “레이커스 선수들에게도 이미 얘기했다”  “만약 경기가 겹치면 나를 경기 다음날 볼 수 있을 거라고”  “가족이 그 어느 것보다 우선이다”

3.장남의 첫 대학농구 무대 데뷔전이고 심정지라는 특별한 상황까지 있었기 때문에 사실 충분히 이해할 수있는데 LA 레이커스 선수단 분위기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르브론, 사실 프로선수들도 가족에 대해서는 Excuse 해주는 것이 관례   장례식이나 결혼식 같은 경조사가 있으면 당연히 팀에서 며칠 빠지는 것 이해해줘  아들 대학농구 데뷔전 역시 같은 맥락에서 바라볼 수있는 상황  더구나 심정지라는 심각한 상황을 겪었던 아들 데뷔 무대인 만큼 더 각별할 듯  NBA 팀에서 아들과 함께 뛰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을 만큼 아들 아껴 *LA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와 디안젤로 러셀 등 베테랑들이 이미 지지한다는 입장 밝혀  아들 데뷔전 때문에 빠지는 것 자체는 아무런 문제 없을 것으로 보여  스케쥴 상 LA 레이커스와 USC 같은 날 경기는 12월 28일과 30일  1월3일, 13일, 17일, 27일  그래서 브로니 제임스 데뷔전이 LA 레이커스 일정과 정확하게 겹치지는 않을듯  다만 하루 차이로 맞물린 경우 영향을 받을 수있을 것으로 보여 

4.그런데 오늘 르브론 제임스 관련 소식이 더 있는데 르브론 제임스의 사업 매니저가 농구 경기에 베팅,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죠?

*WP, Washington Post, 르브론 제임스 매니저에 대해 보도  매버릭 카터(Maverick Carter), 르브론 제임스 사업 파트너이자 매니저   지난 2021년에 연방요원들에게 불법적으로 NBA 경기에 Betting했다고 고백했다는 내용  2021년이면 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에서 활약하고 있던 상황  WP가 최근에 이 보고서를 입수해 어제(11월30일) 보도한 것   5.그러면 구체적으로 르브론 제임스의 매니저가 어떻게 경기에 베팅을 했다는 겁니까?

*WP, 연방기관이 매버릭 카터 조사한 보고서 입수해 들여다봐  그 결과 풋볼과 농구 경기에 1년에 20차례 Betting한 것으로 드러나  Betting을 한번 할 때마다 대략 5,000달러에서 10,000달러씩 한 것으로 파악돼     6.르브론 제임스 매니저가 경기에 베팅한 것을 연방기관이 어떻게 알게된 거죠?

*WP, 연방 법 집행기관이 웨인 닉스 Betting 혐의에 대해서 조사  그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매버릭 카터도 인터뷰 한 것  웨인 닉스는 마이너 리그 선수 출신으로 불법도박사업 운영  2022년 4월에 불법도박사업 공모와 허위 세금 신고 혐의 등에 유죄 인정    NBA 스타 스코티 피펜, MLB 스타 야시엘 푸이그 등이 웨인 닉스 불법도박 고객  매버릭 카터, 웨인 닉스 고객으로서 연방 법 집행기관으로부터 참고인으로 조사 받아 

7.그러니까 르브론 제임스 매니저가 경기에 베팅을 했지만 체포됐거나 기소된 건 아니죠?

*WP, 입수한 연방 법 집행기관 서류 내용에 따르면 매버릭 카터는 참고인  조사 대상 아니었고 참고인으로 웨인 닉스 수사에 협력  그래서 범죄 혐의자로 조사받지 않았고 기소되지도 않았다는 것 *NBA, 명확하게 정책으로 경기에 대한 Betting 불법화  선수-구단 관계자-리그 관계자들의 Betting 전면 금지하고 있어   선수들 에이전트는명백하게 Betting 금지 대상에 해당  비즈니스 파트너, 매니저 등은 Grey Area로 명확하지 않아 

그러면 르브론 제임스 매니저의 경기에 대한 베팅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 겁니까?

*WP, 매버릭 카터가 LA 레이커스 경기에 Betting 했는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보도  연방 법 집행기관 인터뷰에서 “LA 레이커스에 Betting했는지 여부 기억할 수없다”  LA 레이커스에 Betting을 한 적이 한번도 없다는 식으로 단정적으로 부인 못해   그런데 LA 레이커스에 Betting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문제라고 확정하기 힘들어 *NBA, 정책적으로 선수와 구단 관계자 그리고 리그 관계자 Betting 금지  선수 에이전트도 Betting 금지 대상에 포함시켜  비즈니스 파트너나 매니저 경우에 명확한 언급이 없는 상황 *매버릭 카터, 설사 LA 레이커스에 Betting 했다고 해도 NBA 정책상 문제되지 않을 수있어  르브론 제임스 본인이 아니어서 르브론이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어  그렇지만 도덕적 측면에서 비난을 받을 소지는 있을 수도 있어   *르브론 제임스, 매버릭 카터의 경기에 대한 Betting 몰랐다는 입장 밝혀  그러면서 “스포츠 도박 합법 아니냐?” 반문  “50개주 전부는 아니어도 대부분 주들이 합법이잖아?”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얼마든지 도박할 수있다”  “매버릭 카터는 성인이고, NBA나 NFL과 관계있는 사람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