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LA 개솔린 가격, 4달러 85.2센트.. 70일 중 69일 하락

LA 지역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 OPIS는 오늘(12월8일) LA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이 갤런당 4달러 85.2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어제(12월7일)보다 0.2센트 하락한 LA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은 최근 70일 중 69일을 내려가면서 하락세를 유지했다.

지난 1주일 동안 8.9센트, 한 달전에 비해 37.1센트 각각 하락했고 1년 전 가격에 비해서는 14.1센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이 6달러 49.4센트로 가장 절정을 이뤘던 때였던 지난해(2022년) 10월 5일에 비교하면 1달러 64.2센트가 떨어졌다.

반면 Orange 카운티는 오늘 개솔린 가격이 올랐다.

Orange 카운티 오늘 개솔린 평균 가격은 0.6센트 상승해 갤런당 4달러 68.5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Orange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은 지난 38일 동안 37일 하락했는데 오늘 0.6센트 오른 것으로 나타나 내림세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Orange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은 1주일 전에 비해 10.9센트, 한 달전보다는 37.8센트가 각각 내려간 상태다.

그렇지만 1년전 가격보다는 10.8센트가 더 올랐다.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의 경우 오늘 1.7센트 내려가면서 3달러 18.5센트로 이제 2달러 대 진입도 바라볼 수있게 됐다.

전국 개솔린 가격은 지난 71일 동안에 68일 하락했고 그 기간에 65센트가 떨어져 3달러 대 초반까지 내려간 것이다.

남가주자동차협회는 앞으로도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당분간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을 내놨다.

상대적으로 값싼 겨울철 개솔린이 공급되고 있는데다 개솔린 수요도 예년에 비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CA 등 서부 지역에 한 가지 변수가 생겼다.

덕 셔프 남가주자동차협회 Communicatuons Manager는 서부 해안가 원유 정제소에서 개솔린 재고량이 지난주 줄었다고 전했다.

개솔린 재고량이 줄어든 것은 개솔린 가격 상승 요인이 되지만 겨울철을 맞아 수요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은 가격 하락 요인이어서 LA를 비롯한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어떻게 될지 다소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