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LA 선거 자금 모금 행사에서 연설했다.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어제(12월8일) Holmby Hills에 있는 제임스 코스타스 전 스페인 대사 자택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내년(2024년) 대선 도전을 지지하는 선거 자금 모금 행사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Hollywood 영화계 거물들과 CA 주 정치인들이 참석한 어제 선거 자금 모금 행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모습을 나타내서 자신이 재선 도전에 나서는 이유를 11분 동안 들려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설명한 재선을 해야하는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이겨 재집권하는 것을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만약에 민주주의를 잃게 되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며 내년 선거 승리로 민주주의를 구했다고 말할 수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가상 맞대결 여론조사에서도 우세한 모습이다.
어제 연설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외에 자신의 경제 업적과 연방 판사들 임명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어제 행사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로브 라이너 감독 등 Hollywood 영화계의 손꼽히는 명감독들을 비롯해서 유력 정치인들인 개빈 뉴섬 CA 주지사와 캐런 배스 LA 시장, 낸시 펠로시 전 연방하원의장, 애덤 쉬프 연방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가수 레니 크레비츠는 조 바이든 대통령 연설 후 노래를 불렀다.
어제 조 바이든 대통령 선거 자금 모금 행사장 티켓 가격은 최소 1,000달러에서 최대 50만달러 사이였다.
25,000달러 이상을 지급한 후원자들은 포토 라인에 설 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