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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카운티서도 올시즌 독감 사망자 2명 발생

플루 시즌 남가주에서는 독감 사망자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보건당국은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백신을 맞을 것을 재차 강조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는 올시즌 독감으로 2명이 숨졌다.

지난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건국은 올해 73살 남성과 79살 여성이 독감에 걸려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은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11월) LA카운티에서도 올시즌 첫 독감 사망자가 나왔었다.

이 사망자 역시 고령층으로 여러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건국 제프리 렁 박사는 이런 비극들은 인플루엔자가 특히 평소 건강 문제를 지녔거나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 더욱 심각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준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그건 바로 예방접종이라면서 생후 6개월 이상된 모두가 독감 주사를 맞을 것을 권장한다고 렁 박사는 강조했다.

독감 그리고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는 1년 내내 확산하지만, 10월~3월 사이에 더 흔한 편이며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전염된다. 

또 누구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지만 노약자, 어린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한층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보건당국은 가장 최신 백신을 접종하고, 아프면 집에 머물며 마스크를 착용할 것, 가리고 기침이나 재채기할 것, 그리고 자주 손을 씻을 것 등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