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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항구, 연방자금 2억 8,300만달러 지원받아

연방정부로부터 거액이 Long Beach 항에 지원됐다.

Long Beach 항은 어제(12월18일) 공식 발표를 통해서 연방정부로부터 2억 8,300만달러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이 연방자금 2억 8,300만달러는 Meg Grant Program 일환으로 연방교통부가 지원하는 항구-철도 연결 사업 중 하나다.

전국적으로 연방 차원에서 지원하는 철도 프로젝트인 이른바 ‘America’s Green Gateway’의 서부 남가주 해안 부분이다.

Long Beach 항에 건설될 프로젝트 중 핵심으로 꼽히는 것은 15억달러가 들어갈 부두에 철도를 연결하는 것이다.  

즉 기존 B On-Deck에 철로를 연결하는 것이 핵심으로 컨테이너를 선박에서 곧바로 기차로 연결한다는 내용이다.

결국 중간 과정에서 화물 트럭을 빼는 것이 푄트로 더 깨끗하면서 더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Long Beach 항의 한 고위 관계자가 설명했다.  

화물 트럭 교통량을 감소시켜서 공기 오염을 줄이고, 운송 시간을 절약하고, 경제적인 능률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항구-철로 시설이 들어서게되면  기존의 Pier B 크기보다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Rail Yard 면적은 82에이커에서 171에이커로 늘어나게되고 Long Beach 항이 매년 처리할 수있는 부두철도 화물량이 150만 TEU에서 470만 TEU로 3배 이상 크게 늘어나게 된다.

TEU는 Twenty foot Equivalent Units을 의미하는데 컨테이너 20피트 짜리를 나타내는 단어다.

그러니까 20피트 길이 컨테이너를 150만개 쌓아놓을 수있던 것을 이번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3배가 넘는 470만개까지 쌓아놓을 수있다는 것이다.

또 Rail Yard에서는 30개 기차에 대해 연료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있고 최대 10,000 피트 길이까지 열차를 조립하고 해체할 수있다.

이같은 ‘America’s Green Gateway’ 프로젝트는 9년 후인 2032년 완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