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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 하이츠 LA General Hospital, 서민-노숙자 위한 주택 시설 전환

East LA 지역의 상징적 건물이 서민과 노숙자 주택 의료 시설로 전환된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지난 19일(화) 본회의에서에 있는 LA County General Hospital 재개발 주체를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재개발 주체는 Centennial Partners라는 Primestor와 Bayspring Development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Boyle Heights에 있는 LA County General Hospital은 현재 비어있는 건물이지만 LA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명성이 있는데 저소득층과 노숙자들을 위한 주택과 의료 시설로 전환된다.

앞으로 이 Boyle Heights에 있는 LA County General Hospital 부지에는 800~1,000채에 달하는 주택과 소매업 매장, 호텔, 의료 시설들이 들어선다.

LA 카운티 경제기회부(DEO)에 따르면 이번에 최종 선정된 Centennial Partners가 50여개가 넘는 도시 프로젝트를 완성한 경험이 매우 풍부한 개발업자라는 점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이번 Boyle Heights에 있는 LA County General Hospital 부지는 168만 스퀘어피트의 어마어마한 규모라는 점에서 이를 감당할 수있는 개발업체에게 맡겼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166,000 스퀘어피트는 호텔로 개발되고 소매업소들이 들어서는 공간은 168,000 스퀘어피트에 이른다.

실험실을 포함한 의료 시설이 65,000 스퀘어피트 규모다.

이밖에 지역 사회와 일반 서비스 공간이 85,000 스퀘어피트에 달하고 주차 공간으로 531,000 스퀘어피트가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거용 유닛이 885개 정도로 예정돼 있는 상황인데 그 중에 최소한 30%가 저소득층, 노숙자들을 위한 저렴한 유닛이다.

Boyle Heights 거주자들 중 일부가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회의에서 재개발업자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전에 각자 발언을 했는데 결국 이번 병원 부지 재개발이 저렴한 주택 비율을 높이고 지역내 주택가격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내용이었다.

Boyle Heights에 있는 LA County General Hospital은 1933년에 문을 열었고 1994년 Northridge 지진 피해를 입은 후 내부 공간이 대부분 비었다.

건축된지 90년이 됐고 방치된지 거의 30여년이 됐기 때문에 지진 보강 공사가 필수이고, 구조물과 자재도 바꿔야 한다.  

이 병원 부지 재개발 프로젝트에는 약 10억달러 비용이 들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