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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프레스 파크, 영화사 스튜디오에서 대형 화재 발생

Cypress Park 지역에 있는 한 영화사 스튜디오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크게 번졌다.

다행히 소방관들의 대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LA 소방국은 오늘(12월23일) 새벽 2시10분쯤 영화사 스튜디오에 화재가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았다.

911 신고를 접수받은 LA 소방국은 소방관들을 출동시켰다.

즉각 출동한 소방관들은 화재가 일어난 현장인 2800 N. Division St. 부근 LA River Studio에 도착했다.

단층이지만 11,120 스퀘어피트 넓이의 LA River Studio에는 소방관들이 도착했으 때 불길이 거세게 타오르고 있던 상황이었다.

소방관들은 주변을 통제하고 진화 작업에 돌입했는데 워낙 건물 규모가 큰 데다 불길도 거세 쉽게 진화하지 못했다.

결국 157명의 소방관들이 투입돼 대대적 진화 작업 끝에 1시간 24분이나 지난 3시35분쯤에야 불길을 잡을 수있었다.

LA 소방국은 LA River Studio에서 불이 났을 당시에 결혼식 행사가 열리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참석자들과 직원들은 모두 무사히 대피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한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관들은 잔불이 남아있는지를 살피기 위해 오늘 아침까지 머물며 화재 현장을 계속 관리 감독했다.

어떻게 화재가 일어나게됐는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LA 소방국은 불이 LA River Studio 실내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에 대해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