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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많은 비와 높은 파도 등으로 홍수 발생

남가주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여러 곳이 침수되는 등 홍수 피해가 일어났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늘(12월30일) 겨울 폭풍 영향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는 LA 카운티, Ventura 카운티 등에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미 상당수 지역에서 하천이 범람했거나 범람할 기세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Long Beach를 비롯해 Malibu와 Griffith Park, Hollywood, LA Downtown, Universal City, Burbank, Beverly Hills, North Hollywood, Culver City, Alhambra, Inglewood, Pasadena, Van Nuys, Venice, Santa Monica 그리고 Encino 등이 침수됐거나 침수가 일어날 수도 있어 주의를 해야하는 지역으로 꼽혔다.

또 Santa Clarita, Newhall, San Fernando Valley 등에서는 시속 50마일 바람이 불고 있어 국립기상청이 강풍 주의보를 내렸다.

LA 한인타운도 오늘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이른 아침에 더 빗줄기가 강해지더니 오전9시까지 계속됐다.

LA 한인타운은 오전 9시가 지나면서 하늘이 맑아졌고 강하게 내리던 비가 일단 멈추는 모습을 보였다. 

비는 멈췄지만 기온은 60도대 초반으로 매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