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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5 FWY 폭설로 하얗게 변해, 운전에 큰 어려움 겪어

15 FWY에서 어제(1월4일) 화이트 현상이 일어났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 CHP는 어제 흐린 날씨 속에 15 FWY 상당수 구간에 눈이 내리면서 하얗게 변하는 이른바 화이트 현상이 나타나 한동안 계속됐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LA에서 라스베가스로 향하는 15FWY에는 엄청난 양의 눈이 내리며 온통 하얀 세상이 됐다.

이로 인해 운전자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는데 흰눈이 계속내리며 제대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로도 눈이 내려 미끄러운데다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아 대부분의 차량들이 엉금엉금 거북이 운행을 하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15 FWY는 평소보다 교통 흐름이 매우 느려졌고 구간 곳곳이 일부 폐쇄되는 등 매우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라스베가스까지 15 FWY 자체는 통제되지 않아 평소에 비해 시간이 더 걸리기는 했지만 이동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운전자들은 시간이 걸려서라도 목적지에 도착할 수있어 그나마 다행이라는 반응이 상대적으로 많았는데 어제 LA에서 라스베가스까지 평상시보다 2배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됐다.

국립기상청(NWS)은 남가주 지역에 겨울 폭풍으로 인해서 어제 약 5~8인치 정도 눈이 내렸다고 전했다.

차가운 한랭전선을 동반한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남가주 지역은 당분간 계속해서 차가운 날씨속에 고지대에 눈이 많이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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