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면 패널 폭발로 회항해 비상 착륙한 사고가 일어난 후 Alaska Airlines 측은 모둔 보잉 737-9 MAX 기종의 운항을 중단했다.
벤 미니쿠치 Alaska Airlines CEO는 어제(1월5일) 사고 관련해 보잉사 737-9 MAX기종의 운항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오늘(1월6일) 오전 공식성명을 통해 전격 발표했다.
벤 미니쿠치 Alaska Airlines CEO는 공식성명에서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을 알 수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무엇이 문제였는지 확인해 그 문제를 제거할 때까지 사고 기종과 같은 기종의 운항을 중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어제는 비상 착륙에 성공하면서 사망자나 부상자가 없었지만 이륙 직후 비행을 하는 상황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점에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벤 미니쿠치 CEO는 Alaska Airlines 모든 항공기들이 전체 유지 보수와 안전 점검이 완료된 후에만 운항에 나설 수있을 것이라면서 안전을 강조했다.
현재 연방교통안전위원회(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가 Alaska Airlines 1282편 사고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방교통안전위원회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Alaska Airlines는 물론 다른 주요 항공사들 대부분도 보잉 737-9 MAX 기종을 운항하는데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