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다음달(2월) 팬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그런데 팬 페스티벌 행사 입장료를 받기로 결정해서 일각에서 논란이 일고 있고 비판도 나오고 있다.
LA 다저스는 항상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기에 앞서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Dodger Stadium에서 가지는 전통이 있다.
수만여명의 팬들이 모여 LA 다저스를 격려하는 행사다.
올해(2024년)는 DodgerFest 2024.. the official kickoff celebration이 LA 다저스 팬 페스티벌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되는데 입장료를 10달러 받기로 한 것이다.
원래 LA 다저스 팬 페스티벌 행사에서는 티셔츠 구입이나 선수 사인, 경기장 투어 등에 몇 달러를 쓸 수는 있다.
하지만 그동안 입장료를 거둔 적은 한번도 없기 때문에 이번 10달러 부과는 대단히 이례적 결정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벤트는 다음달(2월) 3일 열리고 쇼헤이 오타니도 참석할 예정이다.
쇼헤이 오타니가 10년간 7억달러에 계약하고 입단식을 가진 이후에 처음으로 LA 다저스 팬들에게 인사하는 자리여서 관심이 집중된다.
쇼헤이 오타니와 더불어 LA 다저스의 간판 스타들인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도 모습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LA 다저스 팬 페스티벌은 90분 동안 열리는데 Q&A, 선수 인터뷰, 2024 시즌 전망 등이 주요 행사 내용이다.
LA Times는 LA 다저스에 입장료 10달러 부과 이유를 물었다.
이에 대해 LA 다저스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일각에서는 팬들을 위한 행사에 입장료를 내게 하는 것이
정규시즌 경기 입장권 가격을 올리려는 예고 아니나며 비판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