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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개솔린 가격 사흘째 하락세..겨울용 혼합 개솔린 일찍 생산∙유통

지난 3주 넘게 폭등했던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사흘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 OPIS에 따르면 오늘(2일)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1일)보다 0.6센트가 떨어진 갤런당 6달러 28.5센트다.

25일 동안 23차례 총 91.8센트가 폭등해 지난해(2022년) 10월 11일 이후 최고가로 올랐던 LA개솔린 가격은 지난 토요일 0.7센트, 어제 1.7센트가 떨어진데 이어 오늘로 사흘 연속 하락했다.

개솔린 가격 하락은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지난주 목요일 CA주 대기 자원 위원회(CARB)에 정유소들이 생산 비용이 보다 저렴한 겨울용 혼합 개솔린을 생산하고 유통하기 시작하도록 허용할 것을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주유소들은 보통 11월 1일 이전에는 겨울용 혼합 개솔린 판매가 금지된다.

오늘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도 하락했다.

0.9센트가 내려간 갤런당 6달러 22.8센트다.

오늘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0.1센트가 내려간 갤런당 3달러 81.4센트로, 14일 가운데 12차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