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Seal Beach에서 조직적 절도 범죄에 맞서기 위해서 경찰 등 법 집행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eal Beach 경찰국은 조직적 절도를 비롯해서 각종 범죄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업소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Seal Beach 경찰국은 지난해(2023년) 여러차례 표적단속을 펼쳐 여러 용의자들을 체포하고 도난 차량과 상품 등을 압수했다.
그런데 범죄가 벌어진 후 대응하는 방식으로는 현재 기승을 부리는 조직 절도를 막기 힘들다고 보고 지역내 사업체들과 손을 잡으면서 움직이고 있다.
더구나 최근에 들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은 조직 절도가 점점 늘어나면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Seal Beach 경찰국은 물건을 구매하지 않고 매장에서 갖고 나가는 이른바 ‘Pushout’, ‘밀어내기’ 절도가 로컬 업소들에서 크게 늘어나고 있고 반품 사기, 횡령 등 다른 범죄들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 지역 소매업체들과 손잡고 각종 정보를 수집해 용의자를 식별하고 체포하기 위해서 적극적 대응을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92023년) 10월과 11월, 12월 등에 모두 6차례에 걸쳐 소매업소 조직 절도 단속에 나서서 총 25명을 체포했고 용의자 5명을 확인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또 절도 차량 2대와 약 13,300달러에 달하는 절도 상품들을 찾아냈는데 이같은 조직적인 소매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CA 주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다.
CA 주의 한 관계자는 소매업체들이 조직적 절도 범죄로 연간 약 70억달러 정도 손실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이같은 조직적 절도를 막기 위해서 Seal Beach 등 CA 주 전역에서 소매업체들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