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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오늘 더 많은 비..뇌우 가능성 20~40%

오늘(22일) 남가주는 지난 주말부터 잇따라 강타한 3개 폭풍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폭풍의 영향권에 든다.  

일요일이었던 어제(21일)도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대체로 구름 낀 흐린 날씨를 보였으며 LA한인타운을 비롯한 상당수 지역은 오후 들어 비춘 햇살을 즐기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은 이른 새벽부터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님가주를 연달아 찾은 폭풍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폭풍이 오늘 통과하면서 하루 중 상당 시간 동안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것에 더해 오늘 저녁까지 뇌우 가능성도 20~40% 있을 것으로 국립기상청은 예상했다.

비는 한시간에 약 0.75 인치가 내리게 되며 한 시간에 1인치까지 내릴 가능성도 약간 있다.

국립기상청은 폭풍은 빠르게 이동할 가능성이 높지만 약한 바람으로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지는 시간이 한층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뇌우가 심해지는 곳에서는 대체로 돌발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비는 오늘 오후 들어 점차 그치며 저녁에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체로 완전히 비가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오늘은 비 내리며 남가주 대부분 지역 낮 최고기온이 50도대 후반으로 춥지만 내일(23일)부터는 기온이 올라 주말에는 70도대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