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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강풍주의보∙대피 경보..OC 홍수경보 발령

남가주에는 오늘(22일) 폭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뇌우 가능성이 예보된 가운데 LA 등 일부 지역에는 각종 날씨 관련 주의보, 경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오늘 오후 2시까지 LA카운티 일부 지역에 시속 40~55마일 돌풍을 동반한 20~25마일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하면서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산악지역과 앤텔롭 밸리 풋힐 지역에는 가장 강력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됐다.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캐스태익과 뉴홀, 산타 클라리타, 발렌시아, 고먼, 피라미드 레이크, 액튼, 웜 스프링스, 밀 크릭, 마운트 윌슨, 마운트 볼디, 라이트우드,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엘리자베스 레이크 그리고 레이크 팜데일 등이다.

그런가하면 토팽가 캐년 지역에는 홍수 위험이 관측되면서 LA카운티 긴급통제국(Office of Emergency Management)은 산타 마리아 로드를 따라 토팽가 캐년 블러바드 북쪽 지역에 대피 경보를 발령했다.

이 지역에 대피 경보는 어젯밤 9시부터 발령돼 내일(23일) 새벽 6시까지 지속된다.

대피 경보가 내려진 곳의 주민들은 대피령이 발령될 가능성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오렌지카운티 해안과 내륙 지역, 산타애나 산악과 풋힐을 따라서는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LA카운티에는 어젯밤 기준 홍수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