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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U 23개 캠퍼스 교직원들 오늘부터 닷새간 파업

칼스테이트 대학 CSU 노조가 오늘(22일)부터 닷새 동안 파업을 벌인다.

전국에서 가장 큰 4년제 공립대학 시스템인 CSU 교직원 2만 9천여 명을 대표하는 노조는 오늘부터 파업에 나선다.

California Faculty Association(CFA) 노조에는 CSU 시스템 23개 캠퍼스에서 근무하는 교수와 강사, 도서관 사서, 카운슬러, 코치 등이 포함된다.

파업 시위는 23개 모든 캠퍼스들에서 열리는 가운데 LA지역에서는 오늘 아침 8시부터 칼스테이트 LA, 롱비치, 노스리지, 도밍게스 힐스, 포모나 그리고 플러튼 캠퍼스에서

피켓시위가 진행된다.

CFA는 지난주 CSU와 천백여 명의 숙련된 근로자들 사이 3년 계약에 잠정 합의가 있었지만 파업은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연봉과 근무량, 보건과 안전 문제, 육아 휴가 그리고 학급 규모 등에 있어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봄학기 개학 첫날인 오늘 파업으로 인해 수만명 학생들은 학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CSU 측은 파업에 대비하고 있다며 차질이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