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3월 예비선거를 앞두고 다음달(2월) 1일부터 LA지역 내 우편 투표 용지가 발송됩니다.
올해는 특히 대선과 맞물린데다 많은 후보와 주민발의안들을 선택해야하는 만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3월 5일 치뤄지는 예비선거를 앞두고 LA지역 내 우편 투표 용지 발송이 시작됩니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다음달(2월) 1일부터 우편투표 용지(Vote by Mail ballot)가 모든 등록 유권자에게 발송된다고 밝혔습니다.
견본 우편투표 용지(The Sample Ballot)는 현재도 배송되고 있으며 다음달(2월) 13일까지 발송됩니다.
올해(2024년)는 대선과 함께 치뤄지고 시와 카운티, 주, 연방 등 주요 선출직은 물론 주민 발의안까지 선택을 해야하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 한 표 행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편투표 용지는 기입한 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으로 직접 발송하거나 투표센터에 전달하면 됩니다.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스티브 강 대외 협력 디렉터입니다.
<녹취 _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스티브 강 대외 협력 디렉터>
LA카운티 선거관리국에 직접 발송을 할 경우 3월 5일 선거일 소인이 찍혀있어도 선거일 7일 전에는 선거관리국에 도착해야합니다.
이후에는 소인이 선거일로 찍혀있다 하더라도 무효표 처리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착이 늦을 것 같다고 판단될 경우 우편투표 용지를 기입해 인근 투표센터에 전달하는 것이 안전한 한 표 행사를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만일, 우편 투표 용지를 소실 또는 분실했을 경우 LA카운티 선거관리국에 문의해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인근 투표 센터를 방문한 뒤 임시 투표 용지(Provisional Ballot)을 현장에서 발급받아 투표 가능합니다.
단, 임시 투표 용지를 받기전 본인 인정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스티브 강 디렉터는 다수의 한인 유권자들이 우편투표 용지를 광고성 메일로 착각해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_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스티브 강 대외 협력 디렉터>
2024 선거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는 가운데 우편투표 용지 발송까지 시작되는 등 본격적인 선거철 돌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 표 행사는 한인을 포함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내는 중요한 권리인 만큼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과 한 표 행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