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LA 다운타운 고층 건물에 낙서한 2명, 어제 체포

LA 다운타운 고층 건물에 낙서를 한 용의자들이 체포됐다.

LAPD는 어제(2월1일) LA 다운타운 고층 건물에 스프레이를 뿌려 낙서를 한 용의자 2명을 무단침입, 기물파손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들 2명은 Crypto.com Arena에서 한 블락 정도 떨어진 1200 South Figueroa St. 부근에 버려진 고층 건물에 들어가서 스프레이 등으로 낙서를 하는 등 파괴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된 2명은 빅터 다니엘 라미레즈(35)와 로베르토 페레즈(25) 등이다.

LAPD는 버려진 고층 건물에 스프레이를 뿌리며 파괴행위를 하는 집단이 있고 이번에 체포한 라미레즈와 페레즈 등 2명이 그 무리에 속한다고 전했다.

LAPD가 파악한 파괴행위 집단은 모두 12명으로 그 중 2명을 체포한 것이다.

LA 시에는 고층 건물 개발이 추진돼 건설되다가 자금 부족 등으로 중간에 공사 중단으로 버려진 빌딩들이 많은 상황이다.

그래서 케빈 드레온 LA 14지구 시의원이 오늘(2월2일) LA 도시 초고층 건물 훼손 사태와 관련해 대책을 촉구하는 내용의 발의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