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일) CA주에는 엄청난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LA다운타운은 강우량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오늘(5일)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LA다운타운에는 어제 4.1인치 비가 내렸다.
이는 2월 4일 하루 강우량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지난 1927년 2월 4일 세워진 종전 기록 2.55인치를 크게 뛰어넘었다.
또 2월 가운데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강우량을 기록한 것이다.
2월 역대 최고 기록은 1913년 2월 24일 내린 4.8인치였다.
강우량을 처음 기록하기 시작한 1877년 이후로 보면, 어제 LA다운타운은 역대 10번째 비가 많이 내린 날로 기록됐다.
어제 LA다운타운은 2003년 3월 15일과 같은 강우량을 나타냈다.
역대 하루 최고 강우량을 기록한 날은 5.88인치 비가 쏟아진 1938년 3월 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