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의 한 컬리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부상했다.
용의자는 LA한인타운 경계에서 체포됐다.
제임스 버츠 잉글우드 시장은 오늘(2일) 오후 3시 45분쯤 8911 애비에이션 블러바드에 위치한 스파르탄 컬리지 오브 애로노틱스 앤 테크놀러지((Spartan College of Aeronautics and Technology) 캠퍼스의 한 사무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여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LA소방국은 피해 여성 2명 모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전했다.
버츠 시장은 피해 여성 2명이 컬리지 현 직원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즉시 일대를 통제하고 수색에 나섰다.
사건 현장에서는 9mm 탄피가 발견됐다.
용의자가 컬리지 캠퍼스 내 숨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에 수색이 시작됐지만 용의자는 떠난 뒤 였다고 버츠 시장은 밝혔다.
버츠 시장은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LA한인타운에서 구금됐다고 말했다.
구금된 인물이 도주한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일치했기 때문이다.
이후 이 인물은 용의자로 스파르탄 컬리지 오브 애로노틱스 앤 테크놀러지 전직 직원으로 확인됐으며 체포됐다고 버츠 시장은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발견 지점이 1100블락 베렌도 스트릿이라고 밝혔다.
이곳은 11가와 베렌도 스트릿 교차 지점 인근으로 LA한인타운과 피코 유니온 지역 경계 지역이다.
1100블락 베렌도 스트릿에서 번호판 조회를 통해 어두운 색 BMW 세단에 용의자가 탑승한 것을 확인한 뒤 포위했고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 체포된 남성이 히스패닉이며 총격 사건이 발생한 컬리지 전직 직원이라고 확인했다.
정확한 총격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