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의 강에 의한 폭풍이 남가주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LA 지역에서 주택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남가주 뉴스 통신사, City News Sevice는 지금까지 내린 비로 LA 각 지역에서 주택들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간당 0.5인치의 비가 계속해서 퍼부어대면서 주로 고지대 주택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LA의 대표적 부촌 Hollywood Hllls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6채 주택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Beverly Crest 지역에서는 Beverly Drive를 따라서 모두 7채 주택들이 산사태 위협을 받고 있다.
산사태 피해를 입은 Hollywood Hills와 Beverly Crest 지역에서는 모두 15명의 주민들이 대피했는데 그 중 9명이 어린아이들이었다.
Studio City 경우에는 주택 2채가 심각하게 파괴됐고, 인근 9채 주택들도 위험한 것으로 판단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Tarzana, Encino 지역에서는 Boris Drive를 따라서 산에서 흘러내린 진흙과 잔해 등으로 인해 주택 3채가 영향을 받고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들 주택 3채에 거주하고있는 주민들이 집을 떠났다.
이밖에 Malibu Canyon Road에는 밤새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일부 구간 경우 바위가 떨어져 해당 도로 통행이 금지됐다가 해제됐다.
Malibu와 Topanga Canyon 지역도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Piuma Road와 Topanga Canyon Blvd. 부근 구간이 역시 폐쇄됐다.
특히 Piuma Road에서는 엄청난 비로 일부 구간이 침수돼 여러 대 차량들이 완전히 물에 잠겼다고 LA 카운티 셰리프국이 밝혔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Benedict Canyon과 Beverly Glen Canyon 부근도 홍수와 암석이 떨어지는 사태 등으로 인해 도로가 폐쇄됐다.
Sepulveda Basin을 통과하는 주요 도로들인 405 FWY와 Balboa Blvd. 사이에 있는 Burbank Blvd., Burbank Blvd.와 Victory Blvd. 사이 Woodley Ave. 등도 많은 비로 인해서 홍수 사태가 일어나 도로가 잠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