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교회에 침입하려고 했던 절도 용의자가 교회 건물의 틈 사이에서 몸이 끼어 꼼짝 못하다가 소방관들에 의해서 구조된 사건이 일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LAPD는 이틀전인 지난 6일(수) 아침 6시15분쯤 교회 건물 틈 사이에 낯선 사람이 끼여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911 신고를 접수한 LAPD는 경찰관들을 보냈는데 도착한 곳은 LA Downtown에 있는 한 교회였다.
1500 South Hill St. 부근에 있는 교회에서 한 사람이 건물 벽 뒤에 갇혀서 꼼짝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LA 소방국 소속 소방관들이 구출 작전에 들어갔다.
소방관들은 건물 틈 안에 끼어있는 상태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남성과 대화하며 구조작업을 벌였다.
소방관들은 큰 망치와 기타 등 도구를 활용해 벽을 부수고 갇혀있던 남성을 성공적으로 구조해냈다.
건물 내부 틈 사이에 끼여있다가 구조된 남성은 몸 상태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절도 혐의로 체포된 남성은 구치소에 수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