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대 습한 몬순 기후 영향이 어제(31일)부터 시작되면서 소나기 예보가 나온 가운데 지난 밤 사이 LA 일부 지역에는 비가 살짝 내렸다.
LA카운티 동부 끝자락에 위치한 클레어몬트 지역에는 오늘 이른 새벽 소나기가 내렸다.
여름철 소나기는 오늘 새벽 1시쯤부터 약 30분 동안 지속된 뒤 지나갔다.
잠깐 동안 내린 소나기였지만 도로를 적시기에는 충분했고, 운전자들은 자동차 와이퍼를 작동해야 할 정도였다. 남가주에는 오늘 오전과 오후에도 소나기 내릴 가능성이 약간 남아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LA와 오렌지카운티 해안가에는 오늘 오전에 소나기 내릴 확률 20%, 산악지역과 밸리에는 오늘 오후에 소나기 내릴 확률 20%로 각각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