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Patrick’s Day에 남가주에서 대대적 단속이 펼쳐진다.
St. Patrick’s Day를 하루 앞둔 오늘(16일) 남가주 경찰기관들은 음주운전 단속을 예고했다.
St. Patrick’s Day는 아일랜드에 5세기 첫 기독교를 전파한 성인 패트릭의 사망을 기리는 문화적, 종교적 날인데 패트릭이 기독교와 더불어 증류 기술까지 전파했기 때문에 그것을 기념해 미국 등 유럽에서는 술을 마시는 날로도 유명하다.
이 때문에 매해 St. Patrick’s Day에는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게 되고 그만큼 음주운전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날로도 악명이 높다.
크레익 발렌주엘라 LAPD 커맨더는 내일 모든 LAPD 경찰관들이 Alert 상태에서 음주운전자들을 적발하기 위해 활동한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휴일을 보낼 수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LAPD는 오늘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사이 5시간 동안 La Brea Ave.와 Obama Blvd. 부근 교차로에서 단속 활동을 벌인다.
내일 일요일 St. Patrick’s Day 당일에는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North Hollywood 지역에 Check Point를 설치하고 집중 단속에 나선다.
전국적으로도 사망자가 매우 많이 발생하는데 2021년 St. Patrick’s Day에 47명이 음주운전으로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