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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봄 폭풍으로 기온 낮아지고 소나기 내리고 있어

남가주 지역에 오늘(4월5일) 계속해서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NWS)은 어제(4월4일) 저녁부터 시작된 비가 오늘도 하루종일 계속해서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봄 폭풍에 따른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 것인데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저기압 영향으로 인해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소나기는 천둥 번개를 동반했기 때문에 더 주의해야한다고 국립기상청이 당부했다.

비가 내리다가 그치다가 다시 내리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여 체감적으로 느껴지는 것보다 실제 강우량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Antelope Valley 지역 강우량이 약 1인치 정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LA를 비롯한 남가주 대부분 지역이 0.5~1.5인치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워낙 날씨가 쌀쌀해져 남가주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50도대에서 60도대 초반에 머무를 것이라는 예보다.

내륙 사막 지역에는 밤 죄저 기온이 30~40도 대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다보니 눈이 내리는 것도 통상 6,000피트 이상이었는데 오늘은 2,500~3,000 피트 정도부터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San Gabriel 산악 지역과 14 FWY 부근에는 오늘밤 11시까지 폭풍 경보가 발령됐다.